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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5
나 영어 잘하는 줄 알았는데…
“미국 정치에 대한 상식이 있다면 이해가 빨랐을 거예요. 참, 기록할 때는 모르는 부분이 나와도 몸짓을 의연하게 가지세요. 여러분처럼 고개 갸우뚱하고 볼펜 빙빙 돌리며 ‘잘 모르겠다’는 티를 내면 청중도, 연사도 불안해져요. 자, 이수영씨가 한번 통역해보죠.”
우리나라 동시통역사 1세대 임혜진 교수님. 평소엔 더없이 인자하지만 강의할 땐 잘 벼린 칼날같이 매서운 분이다.
“음…전직 대통령이 음…자발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의 잘못된 주장에 방어를 했는데….”
이런, 학원 다닐 때와 달라진 게 없다. 열심히 적은 기호들은 A4 용지 기준 한 페이지가량 되는 내용을 기억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발표 뒤 이어지는 ‘크리틱(critique)’ 시간. 도마에 오른 생선처럼 가만히 ‘처단’을 기다렸다.
“pause(멈추는 부분)가 너무 많았어요. 빠진 내용도 많았고요.”
“과감하게 세부 내용은 빼고 주요 내용만 짚은 건 좋았어요. 그런데 뉘앙스가 잘 안 살았어요.”
“일부 단어가 어색했어요. ‘종속자’는 ‘포로’로, ‘외부인’은 ‘이방인’으로 표현해야 옳지 않을까요.”
한바탕 학생들의 크리틱이 지나간 뒤 교수님께서 한마디하셨다.
“방금 네가 한 건 통역이 아니라 떡이다.”
순간 교실 전체에 ‘쌩’ 찬바람이 스쳤다. 핑 돌던 눈물도 기가 눌려 쏙 들어가버렸다. ‘떡’의 후유증은 컸다.
[출처] [통역사] 통역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작성자 바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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