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닐 무렵, 아빠는 항상 부재 중이셨습니다.
上小学的时候,爸爸是经常不在家。
한창 건설 졍기가 달아올랐던 80년대 초반, 우리 아빠도 중동에 견설역군으로 파견됐지요.
当时正赶上建筑业蒸蒸日上的80年代初期,爸爸被派遣到中东做建设。
자족을 위해 "열사의 땅" 사우디아라비아로 돈 벌러 가신 우리 아빠, 하지만 그때 저는 젋은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납겨두고 낯선 이국으로 따나시는 아빠의 착잡한 심정을 헤아리기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저 아빠, 엄마 손 잡고 "옹인애버랜드" 에 못 가는 게 서운하기만 했지요.
为了家人爸爸去了那个“烈士的土地”,但是我当时是无法理解留下妻子和两个女儿奔赴异国他乡的爸爸那复杂的心情,还因为不能牵着爸爸妈妈的手去爱宝乐园而感到不高兴呢。
안양 유언지에서 아빠랑 물장구치며 노는 아이들이 부러웠고, 아빠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我特别羡慕游乐园里跟爸爸一起玩的孩子们,觉得爸爸不在家真可惜。
자상하신 우리 아빠는 , 한국에 돌아가는 직원이 있으면 꼭 선물을 한 보따리 들려서 보냈습니다. 그럼 엄마는 그 직원과 공항에서 접선해 선물을 받아왔지요.
慈祥的爸爸每次都托韩国的职员带礼物回来,那时妈妈就去机场接来爸爸的礼物。
엄마가 선물을 하나씩 끄집어내기 시작하면 언니랑 저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숨죽인 채 주시했지요. 선물 꾸러미는 마치 요술상자 샅았어요. 죄다 처음 보는 것들이었어요. 잔자 손목시계, 샤프, 미니 초콜릿, 금고 저금통이었어요.
而我和姐姐就会充满好奇的屏息注视着妈妈,礼物包就像个魔术箱,里面装着电子手表,迷你巧克力,洗发水,储蓄罐......
잔자 시계도 신기했지만 제 마음속 쏙 들었던 건 금고 저근통이었어요.
电子表虽然很新奇,但最吸引我的还是储蓄罐。
금고 저근통은 빨간 꿀꿀리 저금통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은행금고저근통처럼 비밀번호가 있어서 아무 때나 돈을 넣고 뺄 수 있었지요. 제법 품도 나고 스릴도 느끼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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